수도권 1722명·비수도권751명
부산 포함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 발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동안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4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811명)보다 662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28일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던 부산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의 확진자를 합한 수치다.
부산을 제외하면 2338명으로, 1주일 전인 23일(2518명·부산 제외)보다는 180명 적다.
최근 확진자수 추이를 보면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주초에는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722명(69.6%), 비수도권이 751명(30.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80명, 경기 372명, 인천 270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충남 91명, 경북 88명, 강원 74명, 대구 68명, 충북 37명, 대전 36명, 전남·제주 각 27명, 전북 25명, 광주 18명, 세종 13명, 울산 5명으로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15명→3938명→3899명→4067명→3925명→3309명→30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75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729명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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