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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낙상사고에 "팬 거 같은데"… 만화가 윤서인, 경찰 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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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단체 "선거 개입… 공직선거법 위반"

만화가 윤서인 씨. /사진=연합뉴스

만화가 윤서인 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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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 사고 당시 '이 후보가 (김 씨를) 폭행한 것 같다'고 발언한 만화가 윤서인 씨가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30일 경찰은 "지난 12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배당돼 12월1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이 후보가 아내의 얼굴을 폭행해 혼절하게 만든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나쁜 대통령 후보자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윤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만 봐도 XXX 팬 거 같은데. 사진 한 장 안 공개하는 것도 이상하고 아마 얼굴 같은 부위가 많이 찢어진 게 아닌가"라고 썼다. 다음 날에는 "어떻게 새벽 1시 반에 아내의 '혼절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 본인이 직접 그 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서야 그걸 실시간으로 보기는 쉽지 않을텐데 흐음"이라고도 말했다.


고발 단체는 "이 후보의 낙선을 목적을 갖고 쓴 글이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씨는 지난 17일에도 국방부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올린 안중근 의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한과 싸운 그 수많은 대한민국 순국선열 군인들 다 놔두고 뜬금없이 대한민국 군인이랑 1도 상관없는 안중근이나 들먹이는 반일 북방부"라고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문구가 적힌 사진과 글을 올리며 "친일파 후손들이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고 올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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