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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미크론 대응 입국금지 국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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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홍콩이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해 입국 금지 대상을 확대했다.


홍콩 정부는 30일부터 앙골라,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입국 금지국에 추가한다고 전날 밤 발표했다.

또 다음달 2일 0시부터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 9개국을 입국 금지국에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7일 0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는 이미 코로나 확산으로 입국 금지국에 속해 있었다.

입국 금지 대상자는 홍콩 비거주자다.


해당 국가에 체류했던 홍콩 거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홍콩에 도착한 후 21일간 정부 지정 시설과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홍콩에서는 3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첫번째 감염자는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이며 얼마 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던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이 감염되면서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온 여행객이 지난 28일 3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홍콩 당국은 이들이 모두 입국 후 호텔 격리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돼 지역사회로의 유입은 차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홍콩도 오미크론 변이 입국 금지국에 포함시키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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