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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추가 선정…피엔비, 명인고추장 등 3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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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소공인으로 새로 선정된 명인고추장은 2대째 전통고추장 제조 기능인 인증을 받은 업체다. 80년이 넘은 씨 간장과 50년 동안 묵힌 된장을 사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사진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소공인으로 새로 선정된 명인고추장은 2대째 전통고추장 제조 기능인 인증을 받은 업체다. 80년이 넘은 씨 간장과 50년 동안 묵힌 된장을 사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사진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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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42곳과 백년소공인 169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게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시설 개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선정으로 백년가게는 2019년 324곳에서 1158곳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백년소공인은 99곳에서 732곳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 중 피엔비(PNB)는 1951년부터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전주 대표 과자점이다. 방부제 없이 생산하는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하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신발원도 1951년부터 운영된 만두 전문 음식점이다. 백종원의 3대천왕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된 전주의 과자점 '피엔비(PNB).' [사진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된 전주의 과자점 '피엔비(PNB).' [사진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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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정된 백년소공인 중 명인고추장은 2대째 전통고추장 제조 기능인 인증을 받은 업체다. 80년이 넘은 씨 간장과 50년 동안 묵힌 된장을 사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한국흑홍삼은 20년 이상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홍삼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사포닌 함량이 일반 홍삼보다 2배 가까이 높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 받았다.


중기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일환으로 다음달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식신'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행사 기간 동안 매주 1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등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백년가게 등이 오랜 경험과 경영 노하우로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백년가게가 골목상권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상생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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