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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롯데케미칼, 4분기 기점 반등 예상”

최종수정 2021.11.30 07:58 기사입력 2021.1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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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및 늘어나는 공급에 이달 들어 롯데케미칼 10.69% 하락
키움증권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34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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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최근 들어 롯데케미칼 의 주가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공급 증가로 인해 부진하다. 다만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제품가의 반등과 함께 주가 및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롯데케미칼의 종가는 20만500원으로 52주 최저가 수준이다. 이달 들어 롯데케미칼은 10.69%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가 상승과 늘어나는 공급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가 오르자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이 급등했다. 또한 올 상반기 이후 한파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던 미국 크래커들이 재가동을 시작하면서 공급이 증가했다. 한국·중국 등 역내 크래커들의 증설분도 가동되면서 롯데케미칼 주력 제품들의 마진이 떨어지는 가운데 물류 차질로 인해 역내외 재정거래 물량의 출회도 제한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키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및 주가의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미 및 이란 원유 생산능력이 확대돼 내년 2분기 이후 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나프타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울러 물류 차질 현상도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대비 저평가 받았던 역내 범용 화학제품의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도국 백신 침투율 및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확대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동반 증가한다면 역내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 중이다. 2030년까지는 수소 사업에 4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수소 충전소 운영, 발전사업, 수소 충전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SK가스, 에어리퀴드와 내년 상반기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성장성이 큰 수소탱크 사업은 수소탱크의 경량화와 대량생산이 가능한 드라이와인딩 기술을 확보하고 타입4 수소탱크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롯데알미늄 인천 부지에 생산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국제 인증을 취득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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