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머릿결도 피부도 ‘반질반질’ … 통영 동백오일, 해외서 ‘잘나가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동백연구소, 2005년부터 프랑스·일본·캐나다 수출

올해 5억원 상당 프랑스 수출 계약 성사

경남 통영시 한국동백연구소에서 제조한 동백오일 10톤이 프랑스로 수출된다.

경남 통영시 한국동백연구소에서 제조한 동백오일 10톤이 프랑스로 수출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통영시에서 제조한 동백오일이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동백은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자랑하다 겨울에 꽃을 피워 ‘冬柏’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0월경 열매의 지름이 3~5cm가량 되었을 때 종자 껍질이 벌어지는데 둥근 모양의 암갈색 종자가 3~9개 정도 들어있다.


꽃은 송이가 통째로 떨어지며 그 자리에 맺힌 씨앗은 과거에는 머릿기름, 식용유, 등유 등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활용도가 낮아 버려지는 경우가 잦다.


한국동백연구소는 매년 동백 씨앗 25~30여톤을 사들여 동백기름을 만들고 식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한다.

가공한 동백기름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국가로 수출해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05년부터 꾸준히 수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올해 5억원 상당의 오일 10톤이 프랑스로 향할 예정이다.


심명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토자원이자 유휴자원인 동백 씨앗을 활용한 지역 특산품을 계속해서 생산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