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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 소득작목 육성…지역 농가 확대·보급

최종수정 2021.11.29 19:09 기사입력 2021.11.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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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무 순 [이미지출처=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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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최근 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나물’을 지역 농가에 확대·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군은 지역 내 90여 농가에 가시 없는 음나무와 두릅 등 산나물 3만 주를 보급했다. 봄이 제철인 산, 나물류는 최근 고령화, 웰빙 등 환경·사회적 변화에 따라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봄철 산나물 중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귀족 나물로 불리는 음나무와 두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산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며, 산나물 주산지인 강원지역보다 수확시기가 20~30일가량 빨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 또한 뛰어나다.


군은 지난해부터 수확과 관리가 쉬운‘가시 없는 음나무’4만주를 보급하는 한편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등 봄철 산나물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 임산물 재배를 위한 유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해 소비자 선호에 맞게 소포장한 ‘산나물 꾸러미’를 출시하기도 했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엔 청 쇼핑몰과 서울, 창원 등 대도시 특판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국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청의‘2022년 신품종재배단지 시범사업 공모사업’선정으로 산림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나물 재배 농가 확대로 생산자단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 산림 작물생산단지 조성 등 산림소득사업 8개 분야에 37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임업 소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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