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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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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찾아…LNG 등 발전연료 수급상황 살펴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 전력수급 현황 점검에 나섰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인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에 앞서 발전소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한국전력,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유관기관장과 보령발전 제어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탄소포집·저장(CCS) 설비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보령발전본부는 석탄, LNG,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발전단지다. 신보령을 포함하면 국내 전력설비의 약 5%를 차지한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인 CCS, 우드펠릿 설비 등을 보유하고 인근에는 LNG 터미널까지 갖춘 종합 발전단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확률이 크고, 최근 추운 날씨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110.2기가와트(GW)로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 전력 및 발전연료 수급상황을 안정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문 장관은 "에너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정부와 기관, 기관과 기관 간 공조와 협력을 해나가자"며 "겨울철 전력수급기간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 사전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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