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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쎄크, 세계 최초 고속 인라인 X-ray CT 자동 검사기 납품

최종수정 2021.12.02 17:42 기사입력 2021.11.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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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SS용 배터리 전수 검사 가능한 자동 검사 장비
배터리 정렬, 적층 수 등 검사…세계 최초 생산라인 적용

산업용 X-ray 기업 쎄크는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중·대형 배터리를 전수 검사하는 고속 인라인 X-ray CT 자동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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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산업용 X-ray 기업 쎄크는 전기차(EV)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중·대형 배터리를 전수 검사하는 고속 인라인 X-ray CT 자동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과 제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쎄크가 개발한 CT 검사기는 음극과 양극 간격을 X-Y 방향으로 정밀 계측하는 장비다. 국내 고객사의 배터리 Cell 생산 라인에 도입해 6개월의 검증을 거쳐 추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검사기는 전기차 배터리의 정렬 상태, 적층 수 등을 검사하는 장비로 세계 최초로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해 생산성 10~30ppm에 달하는 고속 검사를 구현했다. CT 검사기의 정밀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기존 2D 검사기 사용 시 소요되는 추가 검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고 쎄크 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업계는 제품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X-ray 검사기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2D 설비와 검사 방식은 중첩으로 인해 전극 구분과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생산성과 불량률 측면에서 검출력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쎄크가 이번에 배터리 제조 기업에 납품한 고속 인라인 X-ray CT 자동 검사 장비에는 ▲고속·고정밀 촬영 ▲고용량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 판독 기술이 적용됐다. 배터리 내부 전극의 정렬과 극간 거리, 적층 Counting 등을 자동으로 전수 검사한다. 3D CT 검사로 공정 개선 정보를 사전에 피드백해 배터리 제조 공정 내 불량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번에 적용된 전용 X-ray Tube는 1만 시간 이상 연속 beam 발생 기술을 탑재해 기존 2D 검사기 대비 유지 관리 비용을 1/5 수준으로 절감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도 Cell 검사 시 CT 검사기 도입을 추진하면서 파우치, 각형 배터리의 글로벌 표준 검사기로서 CT검사기의 활용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쎄크 관계자는 해외 배터리 제조사와 장비 세부 사양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현 쎄크 대표는 “미세 불량 및 진행성 불량을 검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X-ray 검사 기술의 핵심”이라며 “고속 인라인 X-ray CT 검사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와 ESS의 안전과 이차전지 품질 향상에 혁신적이고 역할을 수행할 것인 만큼 지속적인 CT 관련 기술 개발로 안전한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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