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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 여야 판세는…與 "내년 1월 골든크로스" 野 "역전 긴장감"

최종수정 2021.11.29 11:36 기사입력 2021.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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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지지율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준석 "오리무중"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내년 대선까지 100일이 남은 29일, 판세를 바라보는 여야에 공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면서 내년 초 골든크로스를 기대하고 있으나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에 대한 걱정도 여전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민 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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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율이 미세하지만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우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과 관련해 "한쪽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며 "한쪽(윤 후보)에서는 컨벤션 효과가 빠진 것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 변동이 시작됐다"고 정리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안으로 붙고 내년 1월 중하순께 명시적으로나 지표상으로 완전하게 역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존 지지층을 규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오영훈 의원을 후보 비서실장으로 발탁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윤건영 의원을 정무실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 역시도 4박 5일간 호남에 머무르며 전통적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고는 있지만 국민의힘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실패, 김성태 전 의원 선대위 직능본부장 등 내정 후 철회 논란 등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지지율 경쟁이 박빙으로 좁혀지거나 역전을 허용할 경우 김 전 위원장 등판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예의를 갖춰 모셔야 하며, 전권을 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내년 대선까지 100일이 남은 29일, 판세를 바라보는 여야에 공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면서 내년 초 골든크로스를 기대하고 있으나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에 대한 걱정도 여전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율이 미세하지만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우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과 관련해 "한쪽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며 "한쪽(윤 후보)에서는 컨벤션 효과가 빠진 것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 변동이 시작됐다"고 정리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안으로 붙고 내년 1월 중하순께 명시적으로나 지표상으로 완전하게 역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존 지지층을 규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오영훈 의원을 후보 비서실장으로 발탁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윤건영 의원을 정무실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 역시도 4박 5일간 호남에 머무르며 전통적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고는 있지만 국민의힘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실패, 김성태 전 의원 선대위 직능본부장 등 내정 후 철회 논란 등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지지율 경쟁이 박빙으로 좁혀지거나 역전을 허용할 경우 김 전 위원장 등판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예의를 갖춰 모셔야 하며, 전권을 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된 윤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사전에 통보조차 받지 않았던 점이나, 자녀 문제로 선대위 용퇴 의사를 밝힌 장제원 의원이 인사를 주도했다는 보도에 ‘놀랐다’ 등 반응을 보이며 윤 후보 측에 불만을 피력했다. 선대위 ‘원톱’이라는 김병준상임 선대 위원장에 대해서도 "걸맞은 역량으로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아직은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태도를 비쳤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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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된 윤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사전에 통보조차 받지 않았던 점이나, 자녀 문제로 선대위 용퇴 의사를 밝힌 장제원 의원이 인사를 주도했다는 보도에 ‘놀랐다’ 등 반응을 보이며 윤 후보 측에 불만을 피력했다. 선대위 ‘원톱’이라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걸맞은 역량으로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아직은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태도를 비쳤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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