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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두산밥캣, 모회사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우려 완화”

최종수정 2021.11.29 07:40 기사입력 2021.11.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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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두산밥캣 지분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 불식
삼성증권 "두산밥캣 목표주가 5만5000원 유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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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두산밥캣 의 모회사 두산중공업 이 재무구조 개선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캣 지분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일 사모펀드(PEF)와 그룹 관계사가 설립할 법인에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지분을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두산건설은 해당 법인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해당 법인에 이전하게 된다. 과거 두산중공업으로부터대규모 재무적 지원을 받았던 두산건설과 일종의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도 계획도 발표했다. 발행가격 1만8100원으로 가정 시 총 증자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두산중공업은 증자대금 가운데 7000억원을 부채 상환, 나머지 잔금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말 두산중공업의 별도 순차입금은 4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순차입금이란 장단기 차입금과 사채, 유동성장기부채 등에서 현금, 단기예금을 뺀 차액을 의미한다.


이러한 두산중공업의 행보는 두산밥캣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두산밥캣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두산밥캣의 지분 약 10%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금융기관과 유지 중이다.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캣 지분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는 이번 결정을 통해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두산밥캣 지분이 두산중공업 보유 최대 자산인 동시에 상장 지분이라 유동화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우려를 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이러한 우려로 인해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아왔다”며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은 두산밥캣엔 투자심리 개선을 통한 밸류에이션 할인 완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두산밥캣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6일 종가는 3만78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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