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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인된 남아공 신규 확진자, 1주일만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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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국제공항의 전광판에 항공편 결항 안내가 게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국제공항의 전광판에 항공편 결항 안내가 게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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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27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 수가 3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312명에서 24일 868명, 25일 2456명, 26일 282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일주일 동안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도 급증했다. 27일은 3만4880명이 검사를 받아 3220명이 확진돼 양성률이 9.23%였다.


남아공의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자 현지 과학자들은 앞서 바이러스 표본을 분석해 6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를 처음 확인했다. 현지에서는 신규 확진의 최대 90%가 오미크론에 의한 것이라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


남아공 성인의 백신 접종 비율은 1차 이상 접종자 41%, 접종 완료는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공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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