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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오미크론' 변이 경계…북중 '국경 개방'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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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도 코로나19의 신규 변이 '오미크론' 등장을 경계하고 나섰다. 신규 변이의 확산세가 북중 국경 개방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28일 '아프리카 남부에서 위험한 새 변이비루스(바이러스) 급속히 전파' 기사에서 "세계적인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속에 최근 아프리카대륙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오미크론 변이비루스는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갑작변이가 델타 변이비루스에 비해 2배나 많아 더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며 각국의 입국제한 등 관련 방역 조치를 소개했다.


조선중앙TV도 전날 저녁 방송에서 "왁찐(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국제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한 건도 보고한 적이 없지만, 바이러스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북한 주민이 보는 매체를 통해 방역사업에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북중 국경 개방 준비가 마무리 단계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변이가 국경 개방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북중간 "물자교역 재개를 위한 준비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돼 왔다"며 아직 봉쇄가 해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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