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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보자' 코로나 위기 재부상에 증시·원유·코인 폭락

최종수정 2021.11.27 08:07 기사입력 2021.11.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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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엔화 강세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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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아시아에 이어 미국 유럽의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뉴욕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역사상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12%나 폭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미 국채와 금 값은 강세로 돌아섰지만 가상화폐는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했다.


미국 최대 쇼핑의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인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만4,899.34에, S&P500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밀린 1만5491.6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다우지수 낙폭이 블랙프라이데이 낙폭으로는 역사상 가장 컸다고 전했다. 나스닥 지수는 국채금리가 하락했음에도 크게 추락했다.


새로운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전염성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앞서 열린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미국으로 폭락세가 이어졌다. 영국 증시는 3% 이상 떨어졌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증시는 4% 이상 폭락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8%대까지 떨어졌다. 국채금리는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이번 주 초 1.69%까지 상승했지만 상황이 급반전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는 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3.7%로 크게 낮췄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84.1%로 낮아졌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달러 가치가 추락했다. 달러지수는 0.82%나 하락해 96.078을 기록했다. 반면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12% 이상 떨어지며 배럴당 70달러 이하로 내려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24달러(13.06%) 하락한 배럴당 6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반이 폭락한 가운데 경기 민감주, 여행관련주가 추락했고 백신 관련주와 코로나19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크루즈업체 카니발과 로열캐러비언의 주가는 모두 10% 이상 급락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 항공의 주가는 8~9% 이상 떨어졌다.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고, 신용 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도 8% 이상 떨어졌다. 호텔체인 매리어트는 6.5% 하락했다.


국채금리 상승에 편승해 강세를 보였던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 관련주도 4% 이상 떨어졌다.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강세였던 캐터필러도 4%의 약세였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발표 후 약세를 보였던 모더나는 17%나 급등했다.


코로나19 둔화 가능성에 약세를 보였던 줌비디오의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실적 우려를 예고했던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유가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 주들도 3%대의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04포인트(54.04%) 급등한 28.62를 기록했다. 지수 하루 상승률은 1월 27일(61.64%) 이후 최대다.


가상화폐도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7% 하락해 5만54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고점 6만9000달러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이더리움도 9%나 하락했다.


이날 증시 급락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인한 매매시간 축소와 거래량 감소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폴 힉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진게 없어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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