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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2만9000선 붕괴…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급락

최종수정 2021.11.26 10:33 기사입력 2021.11.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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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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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본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2.2% 넘게 급락하며 2만9000선이 무너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확인된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1%(652.87 포인트) 하락한 2만8846.41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는 2만9000 선이 무너졌다"며 "50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증시 하락이 남아공에서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B.1.1.529'가 보츠와나, 남아공 등 아프리카 대륙 남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 보건부는 25일 새 변이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전염력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톰 피콕 박사는 B.1.1.529 변이종의 바이러스 정보를 유전체 정보 공유 사이트에 공유하면서 "매우 많은 양의 스파이크 돌연변이가 크게 우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전파력이 매우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심리에 따라 자금을 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이 투자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들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인한 봉쇄조치 재도입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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