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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PHA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최종수정 2021.11.24 07:49 기사입력 2021.11.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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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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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24일 CJ 제일제당에 대해 인도네시아에 PHA 생산기지를 건설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부문에서 화이트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위해 PHA 저투자 생산 공법으로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5000톤 생산량을 보유한 공장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생산과 고객 양산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 가동될 전망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생산하는 PHA는 유럽 최고 권위 생분해 인증 4종을 취득했다”며 “물성이 강한 aPHA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scPHA를 결합해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PHA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PHA 공장의 생산량은 세계 3위 규모다. CJ제일제당은 2025년 6만5000톤, 2030년 30만톤까지 PHA 생산 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상업화과 가능한 PHA 생산 여력을 갖춘 회사는 미국의 Danimer, 일본의 KANEKA 등이 유일하다. 이선화 연구원은 “미생물 균주 확보와 바이오메스 원료 구매력 등 원가 경쟁력이 핵심 기술력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기준 세계 89개국에서 비닐봋투 사용 제한 정책을 시행하고 한국도 일회용 컵이나 비닐봉투 등에 대한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유럽은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규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선화 연구원은 “주요 소비재 업체들이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분해가 가능한 화이트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CJ제일제당과 PHA 공급 계약을 맺은 주요 업체로는 네덜란드 3D 프린터 소재 기업 헬리안 폴리머스 등으로 이미 3만톤 이상 공급계약이 이뤄졌다”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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