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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2월부터 요소수 생산 100% 풀 가동…"신동빈 회장 역할 커"

최종수정 2021.11.12 15:36 기사입력 2021.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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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공장 가동률 60% 수준
12월부터 100% 완전 가동
생산 즉시 전국 판매망에 공급
신동빈 회장, 日 미쓰이화학에 연락해 요소 직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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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롯데정밀화학 이 내달부터 요소수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일본 미쓰이화학에 연락해 확보한 물량과 중국 수출 금지 해제 물량 등 해외에서 확보한 요소 1만9000t 덕분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은 현재 60% 수준인 요소수 생산 가동률을 서서히 상향해 내달부터 100% 완전 가동 체제로 전향한다. 롯데정밀화학 은 요소 대란 이후 원료 부족으로 화물차에 사용되는 대규모 벌크라인만 가동 중이었다. 앞으로 10ℓ 등 차량용 전 제품으로 생산을 확대해 즉시 전국 판매망에 공급할 계획이다.

요소수 공장 완전 가동은 앞서 확보한 요소 1만9000t 덕분이다. 롯데정밀화학 은 전일 중국 수출 중단 해제 물량 6000t, 국내에서 정부를 통해 확보한 700t, 베트남 8000t, 사우디아라비아 2000t, 일본 1000t, 러시아 500t, 인도네시아 200t 등에서 요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수입량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요소수 대란' 사태에 직접 미쓰이화학을 접촉해 고급 요소를 확보했다. 일본은 현재 미쓰이화학과 닛산화학 두 기업에서 요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양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수입하기에 내부에서도 요소 부족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신 회장의 연락에 미쓰이화학이 응답한 것은 신 회장과 일본 화학사 인사들과의 관계 덕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화학 계열사 롯데케미칼을 통해 일본 화학사와 사업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1976년 미쓰이화학과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고, 2011년 미쓰이화학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신 회장이 확보한 요소는 순도가 높아 산업용 요소수와 혼합하면 생산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일본은 자급 생산하고 있지만 양이 많지 않고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일본 역시 요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동빈 회장이 확보한 물량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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