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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인뱅의 고객 불편사항 개선 노력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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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 개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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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토스나 카카오의 노력과 사업추진 자세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전날 NH전 계열사 디지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 하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T)추진 상황 점검과 올해 농협금융 DT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손 회장은 “우리도 지난 몇 년간 DT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자평하며, “불합리한 업무방식과 관행, 기업문화까지 모두 고객 눈높이에 맞춰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은 가능한 데 농협은 놓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없는지 세밀하게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내부 규정이나 업무 관행 등의 이유로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객입장에서 철저하게 따져보고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DT 추진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도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펴보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손 회장의 디지털 철학을 담은 '고객관점 종합금융플랫폼' 구축 전략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6월 1차 오픈을 목표로 IT개발에 착수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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