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어 두 번째 교황청 방문…교황청 의전장 등 로마공항에서 환영 인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유럽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의 초청을 전제로 방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과의 이번 만남에서 방북과 관련한 언급이 다시 나올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했다. 교황의 방북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한 내용이 화제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반니 다르키라피 공사(이탈리아 문화관광부 외교보좌관)와 머피 교황청 국무원 의전장, 교황청 특별영접관 등이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나온 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출발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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