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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모더나로 부스터샷… 오늘 8시 예약 시작(종합)

최종수정 2021.10.28 18:57 기사입력 2021.10.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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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기본 권장… 원할 경우 화이자, 얀센 접종도 가능
"모더나 76배, 화이자 35배, 얀센 4배 효능있단 연구 결과 있어"
다만 모더나는 접종용량 절반으로 줄어 효능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얀센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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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얀센 접종자 148만명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이 다음달 시작된다. 당국은 얀센의 권장 부스터샷 간격이 2개월인 점을 감안해 당장 28일 저녁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전예약은 바로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되고, 실제 접종은 다음달 8일부터 이뤄진다.

보건 당국이 기존에 설정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간격은 6개월이지만 얀센 접종자는 이례적으로 2개월 이후부터 부스터샷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돌파감염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접종 백신은 기본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이뤄진다. 추진단은 "얀센 백신 추가접종의 경우, 사전예약 백신은 모더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의료기관 보유여건에 따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화이자로 변경해 부스터샷이 가능하고, 30세 이상 접종자 중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에 연락해 얀센 백신으로 부스터샷도 가능하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백신 접종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 포탈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당일 신속예약을 통한 부스터샷은 다음달 중순께 가능할 전망이다.


모더나, 얀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왼쪽부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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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별 부스터샷에 따른 효과에 대해 정 단장은 미국에서 시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모더나를 추가접종했을 때는 중화능력이 76배 증가하고, 화이자 접종은 35배, 얀센은 4배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얀센보다는 조금 더 중화능력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기본을 mRNA 백신으로 접종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더나를 맞을 경우 기존의 접종 용량인 0.5㎖(항원량 100㎍)가 아닌 0.25㎖(항원량 50㎍)의 용량으로 접종하게 된다. 정 단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모더나가 제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 허가 기준을 변경한 것을 근거로 했다"며 "모더나의 경우 항원량이 100㎍으로 화이자의 30㎍과 같은 접종 용량이지만 항원량의 차이가 백신 효과, 부작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들을 고려하고 추가접종 용량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시행기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용량과 항체가 형성이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면 (모더나 항원량) 50㎍ 정도면 35~76배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정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연구결과에 따른 효능과는 다소 다른 효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접종 용량 변경으로 야기될 수 있는 일선의 혼란에 대해 정 단장은 "의료계와 협의해 색깔별로 스티커를 구분한다거나 (기존에) 오접종을 방지했던 대책에 '절반 용량'을 포함시켜 오접종이 생기지 않게끔 안내, 교육, 관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얀센 접종자 중 다양한 이유로 부스터샷을 거부하더라도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대상에서 제외되지는 않는다. 정 단장은 "아직까지는 추가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접종증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진 않다"면서도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3800명 정도 확진돼 0.2% 정도에 해당하는 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추가접종은 가능한 한 맞아주시기를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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