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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2000명 넘자 학생 확진자도 급증…역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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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27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269명 확진
26일 하루에만 360명이 확진, 역대 최다 기록
당진 2개교, 군산 5개교 집단감염 발생도

주정차 금지장소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하고 이 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 의무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21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주정차 금지장소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하고 이 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 의무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21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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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학생 확진자 수도 덩달아 뛰었고 일 평균 확진자가 269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등학생은 총 1883명으로 하루 평균 평균 269명이다. 3월 1일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7121명이다.

주간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월 다섯째 주(일평균 273.9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전주(10월 14∼20일)의 일 평균 확진자는 204.3명이었고 이보다 64.7명 많다. 지난 26일 하루에만 360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 학교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충남 당진에서는 중·고등학교 총 2개교에서 학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군산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5개교에서 학생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교육당국은 집단감염 학교와 인근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수도권 추가 등교 확대와 교과·비교과 활동 정상화 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방안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감염원인과 감염확산세 등은 고려하고 있지만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가 전체적인 방향성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7개교 중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98.8%인 2만193개교였다. 수도권 학교 97.5%가 등교수업을, 비수도권에서는 99.5%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93개교(0.9%)였고 61개교(0.3%)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4만명 중 82.1%(487만1712명)이 등교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79명, 하루 평균 11.3명이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 수는 2052명이 다.


같은 기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209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대학생 29.9명, 교직원 2.1명 꼴이다. 3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만739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796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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