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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누리호 개발 주역들과 항공산업 지원 간담회 가져

최종수정 2021.10.28 17:40 기사입력 2021.10.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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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8일 도내 누리호 개발 협력 업체들과 항공우주산업 지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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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도내 항공우주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남 우주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누리호 개발 핵심 역할을 수행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도내 10개 기업과 누리호 개발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환경시험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항우연 관계자의 누리호 개발 현황 발표에 이어 도내 기업의 누리호 개발 참여 현황 설명, 도의 우주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누리호 개발에는 국내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핵심 분야 대부분에 경남에 있는 기업들이 중요 역할을 하면서, 경남 항공우주 기업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화된 시설을 바탕으로 누리호의 체계총조립 및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 제작을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엔진의 총괄 제작부터 배관조합체, 구동장치 시스템 개발 등을 맡았다.

카프마이크로와 우레아텍은 지상제어시스템과 시험장치를 제작했고, 탱크·동체 분야 개발 및 제작에 두원중공업, 에스엔케이항공이 참여했다. 한국화이바는 탄소 복합소재를 이용해 누리호 전체 동체의 30%가량을 제작했다.


열 제어를 통한 화재 안전 분야에 지브이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이 들어갔고, 이엠코리아는 시험설비 중 테스트 스탠드를 제작·납품했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정부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에 참여해 소형발체용 추진 탱크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체계종합부터 엔진, 구조체, 전자장치 및 시험설비 등 위성·발사체·소재 개발 전 분야에 경남 항공우주 기업의 기술력이 들어간 것이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중앙 부처와 협력해 경남이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늘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했으며, 내년에는 세부계획 수립용역을 추가 시행하면서 중앙부처와 적극 연계하여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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