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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7300만원대로 하락…뚝 떨어진 가상화폐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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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 반토막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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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300만원대로 하락했다. 최근 8000만원선을 넘었던 비트코인이 주춤하자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735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8175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춤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730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3.81%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38억4819만달러(약 4조5032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2일만 해도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8조581억원 수준이었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절반 넘게 줄어든 셈이다.


이외 거래소도 마찬가지다. 빗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1억8941만달러, 코인원은 2억1262만달러, 코빗은 1672만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 합계는 52억6694만달러로 지난 22일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 실현이 비트코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글래스노드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일부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했다”며 “보통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가까워질 때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지난 4월14일에 기록한 8199만원이다.

(제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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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도 최고 수준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58.89로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 20일 비트코인이 8000만원선을 넘자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9.48까지 오르며 탐욕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차익을 실현하기 시작했다는 걸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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