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盧 국가장 결정 이견 없어…文 순방으로 비서실장이 대신 조문"(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결정 과정에 이견이 없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대신 조문을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국가장으로 결정하는 데 참모회의에서 이견은 없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해 "국가장으로 결정하는 데 있어서 이견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럽 순방으로 인해 직접 조문을 하지는 않는다. 관계자는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 순방을 떠나시고, 오늘 오후 4시·8시에도 중요한 다자 정상회의가 있다"며 "그래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조문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순방후 참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후 참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지금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이후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가 되어서야 노 전 대통령 관련 애도 메시지를 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국회 운영위도 있었고, 오늘 빈소가 공식적으로 차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적인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오늘 추모 메시지를 내게 됐다"고 답했다.


이 애도 메시지에는 쿠데타 과오와 함께 북방정책 추진 등 노 전 대통령의 공과가 함께 담겼다. 이같은 메시지가 국민 통합 차원이냐는 질문에는 "해석은 언론의 몫이고, 또 국민들께서 해석하시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쿠데타의 주역이라는 이유로 국가장에 반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민단체에서 나온 성명서들도 저희가 검토를 했고, 여러 가지 것들을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