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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달 1일부터 백신접종자는 자유롭게 출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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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호주 정부가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자들의 출국을 자유화하고 국경봉쇄도 완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백신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긴 호주는 출국 자유화와 국경개방을 포함해 본격적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략이 실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확산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잇따라 출현하면서 다시 확산세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 방송인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11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별도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며 "높은 백신접종률 덕분에 정상화 계획은 잘 진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호주 내국인들은 방역조치에 따라 정부의 별도 허가 없이 18개월 이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했고, 해외에 거주하는 호주인들도 입국 제한조치로 들어올 수 없었다. 호주 정부는 시드니와 멜버른으로 입국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들에 대해서도 격리의무를 면제해 국경개방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보건당국은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인 16세 이상 호주인들의 백신접종 완료율이 74.1%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1차접종 완료자는 87.1%에 달한다. 지난 6월 초 델타변이 확산이 시작될 때만해도 10% 안팎에 머물던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정부의 강력한 접종 정책에 따라 크게 올라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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