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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尹, 광주에 계란 맞으러 가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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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선 그런 사건도 일부러 만들어 내"

방송인 김어준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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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방송인 김어준이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일부러 계란 맞으러 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씨는 2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광주 시민들이) 계란 던져 주면 감사한 것이고, 계란 맞으러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라고 말해 당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씨가 진행한 방송에 출연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번 일(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광주 문제와 무관하게 이야기를 한 것인데 또 광주 시민과 호남의 민심을 건드렸다"라며 "이런 생각에 마음을 진솔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겠다는 의미로 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씨는 "광주 시민들이 일부러 계란 던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정치에서는 그런 사건도 일부러 만들어 낸다"라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일부러 그랬던 걸로 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다음달 1~4일 사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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