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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나온 원희룡, 이재명 향해 "구치소 갈 날만 기다려" 질타

최종수정 2021.10.27 09:44 기사입력 2021.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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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소시오패스' 발언 대해선 "문제 안 된다" 일축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 사진='가세연'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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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 "어릴 때부터 범죄 속에서 같이 컸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26일 '가세연'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 후보는 패륜, 내지는 성남 시장에서 대장동 비리 몸통 등 구치소 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자기를 뭔가 고생하고 풍파 겪은 것처럼 코스프레 하느라 하얗게 염색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캠프에서도 이 방송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명예훼손이지만, 진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공익성이 목적이면 죄가 안 된다.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제가 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를 대면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만난다면) 질문을 딱 20개 던질 것"이라며 "또 사건 당 다섯 질문씩 4꼭지를 물어보면, (이 후보는) 마이크를 빼면서 '예의가 없어, 예의가. 컷컷 대통령 안 해. 난 사생활 지켜야 돼' 이렇게 말할 거다"라고 비꼬아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씨가 이 후보를 향해 '소시오패스'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 전 지사의 부인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씨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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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지사는 "이 후보 관련 얘기를 하다가 진행자가 이 후보에 대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아니냐'고 아는 척했더니, (아내는) 전문가니까 '그런 유형은 이중인격이 아니라 소시오패스 유형이라고 한다'고 답한 것일 뿐이다"라며 "먼저 얘기한 것도 아니고, (진행자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시오패스는 진단명이 아니다"라며 "또 소시오패스 계열의 구체적인 진단이 가야 의사 윤리가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내고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은 원 전 지사를 향해 "부인만 두둔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격 태도는 제1야당의 대선 예비후보가 맞는지 자질을 의심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 대선 경선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현근택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 사실도 분명히 들어갈 것 같고, 민사상 불법 행위도 될 것 같다"며 "저희도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사과를 안 한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이건 인신공격이다. 공개적으로 사과하시라"라고 촉구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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