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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물가대책 협의…홍남기 “유류세·LNG 할당관세 인하 검토”

최종수정 2021.10.26 08:27 기사입력 2021.10.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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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도 연말까지 동결
연간 물가수준 2% 초반 관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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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유류세 및 LNG 할당 관세를 일정기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당정협의에서 “민주당 측에서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이를 일정기간 인하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높은 1700원 중반 대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공공요금도 연말까지 동결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공공요금도 연말까지 동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농축산물은 수급관리나 할인행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원자재 할인판매 및 수급지원 강화 계획도 대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정협의와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령개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연간 물가수준도 2%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단기적인 처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 전망에 대한 실질적 대책도 함께 논의하겠다”며 “유가가 인하하더라도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이를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종합정책과 세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서민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공공요금 동결, 세제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며 “현재 물가상승은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해외공급망의 다각화, 가격 결정 투명성 제고 등 구조적인 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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