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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의 새 이름 일상케어 'SK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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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바꾸고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 5배 이상
사이버보안과 신성장사업 매출 비중 60%까지 확대 목표

ADT캡스의 새 이름 일상케어 'SK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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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대표 박진효)가 사명을 ‘SK쉴더스’로 바꾸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ADT캡스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새로운 비전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SK쉴더스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의 새 가족이 된 2018년을 기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제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가속화 해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이버보안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보안과 모바일을 주요 성장 발판으로 삼았다. 클라우드 보안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매출을 5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사업은 부모, 자녀, 반려동물 등을 케어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내년까지 월간 이용자 수(MAU)를 300만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쉴더스는 또 물리보안 솔루션에 AI CCTV를 연내 전면 도입한다. 지금까지 물리보안이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AI CCTV를 기반으로 상권분석, 매출분석 등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쉴더스는 이날 자체 개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도 공개했다. 이는 SK쉴더스의 사이버 보안, 물리 보안 역량에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시설관리, 산업안전, 재난관리 뿐만 아니라 운영기술, 산업제어시스템 영역의 보안 위협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SK쉴더스는 대한민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 및 안전과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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