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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수입 대형 SUV 1위 "젊은 아빠들 맘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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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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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쉐보레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래버스가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한 달간 255대가 등록되며 포드 익스플로러를 누르고 세 달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대형 SUV에 올랐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인기는 젊은 아빠들이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고객 분석자료에 따르면, 트래버스 전체 고객 중 40세~44세 연령대의 고객이 24.6%로 가장 많았으며, 35~39세의 고객이 20.8%로 뒤를 이었다.


구매층의 성비는 남성대 여성이 8대2로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30대 후반부터 40대초반의 젊은 아빠들이 트래버스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분석이다.

넓은 실내공간 매력적

젊은 아빠들을 만족시킨 트래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넓은 실내공간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여행 시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트래버스의 전장은 5200mm에 달해 국산 대형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인다.


동급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해도 트래버스가 150mm나 전장이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익스플로러 대비 48mm 더 길다. 특히 3열 레그룸은 850mm에 달해 캠핑 시 모든 승객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차박도 여유롭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성인 두 명과 아이 하나가 누워도 될 정도로 넓다란 공간이 생긴다.


트래버스에는 220V 인버터가 내장돼있어 특별한 튜닝 없이도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3열에도 USB 충전 포트가 있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동급 최대 적재량도 트래버스의 무기다. 트래버스의 기본 트렁크 적재량은 651L로 넉넉해 3열 뒤 적재공간이 부족한 여타 SUV모델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에는 1,636L,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엔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난다. 이 외에도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공간을 비롯해 차량 곳곳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해 캠핑 편의성을 높였다.

쉐보레 트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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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마력의 고성능도 장점

고성능도 트래버스의 장점이다. 동급 대형 SUV들이 4기통 디젤엔진을 주력으로 탑재하는 것과 달리,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엔진이 기본 탑재돼 폭발적인 동력 성능과 부드러운 엔진회전 질감을 구현했다.


특히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파워는 같은 V6엔진을 사용한 경쟁 대형 SUV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가족을 위해 산 차지만 언제든 300마력이 넘는 파워를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젊은 아빠들의 고성능 로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성능이다.


트래버스는 정통 아메리칸 대형SUV답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을 탑재해 비포장 도로와 험란한 산길도 문제없이 주파할 수 있다.


트래버스는 트렉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t) 다이얼을 탑재해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렉션을 조정할 수도 있다. 때문에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험하고 눈 비가 내리는 악천후를 만나더라도 여유롭게 대처가 가능하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4520만원, LT Leather Premium 4900만원, RS 5098만원, Premier 5324만원, 레드라인 5522 만원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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