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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품영상 전문 프로덕션 전자사탕사 이승호 대표 인터뷰
30~40초 영상 포맷 '제품영상'으로 업계 주목
비대면 제작 시스템 구축으로 편당 100만원대, 제작기간 1주일 소요
“제품영상 제작 시스템 플랫폼화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진출 목표”

네시구분은 1편당 100만원대에 영상제작이 가능한 서비스로, 영상을 물건처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구성됐다. 사진 = 네시구분 홈페이지

네시구분은 1편당 100만원대에 영상제작이 가능한 서비스로, 영상을 물건처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구성됐다. 사진 = 네시구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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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영상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가장 경제적인 방식의 영상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 편의 제품영상을 철저히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작합니다.”


전자사탕사는 브랜드, 특히 중소기업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프로덕션으로 30초 안팎의 ‘제품영상’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호 대표는 제품영상에 대해 “영상 콘텐츠를 필요로 하지만 마케팅 예산에 월 1000만원 이상 쓰기 어려운 회사를 주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1편당 100만원대에 영상제작이 가능한 서비스 ‘네시구분’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네시구분은 영상을 물건처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제품을 보내면 프로덕션이 알아서 영상을 제작하는 ‘알아서 해주세요’와 제품과 함께 원하는 콘티를 보내 제작을 의뢰하는 ‘이렇게 해주세요’가 있다. 영상은 주문 후 7일 후 완성된다. 주문에서 완성까지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승호 전자사탕사 대표는 “마케팅 예산에 월 1000만원 이상 쓰기 어려운 회사를 주 고객층으로 1편당 100만원대에 영상제작이 가능한 제품영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이승호 전자사탕사 대표는 “마케팅 예산에 월 1000만원 이상 쓰기 어려운 회사를 주 고객층으로 1편당 100만원대에 영상제작이 가능한 제품영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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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만원 미만 마케팅 비용 쓰는 중소기업 위한 영상 포맷

통상 영상 의뢰 시 진행되는 미팅이나 촬영 현장에서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을 네시구분은 과감히 생략했다. 시간과 제작비 절감을 위해 비대면 제작 방식을 선택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실제 기자가 스튜디오를 찾은 날도 ‘알아서 해주세요’로 제작 의뢰가 들어온 한 화장품 회사의 제품영상 촬영이 한창이었다.


네시구분이 선보인 제품영상은 광고와 닮은 듯 다른 지점이 분명한 포맷이다. 혁신적인 메시지가 중요한 광고 대비 제품영상은 상품 본연의 톤앤매너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제작한다. 30초 내외의 짧은 길이지만 영상의 ‘때깔’만큼은 상업 광고에 뒤지지 않는다. 실제 네시구분의 제작현장엔 광고업계에서 활동하는 촬영, 조명스탭들 다수가 프리랜서로 참여해 영상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 리서치애드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 규모는 약 646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영상 광고가 가장 많이 집행된 매체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순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광고 수요는 나날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얼마나 자주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환기시키느냐가 중요한 기업 입장에서 더 다양한 포맷의 영상을 주문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력 확보와 기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3년 뒤에는 제품영상 제작 시스템을 플랫폼화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기업 영상도 제작하는 해외 진출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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