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학습·정서 지원 '키다리샘', 서울 중·고교 확대 시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명 이하 학생 그룹으로 학습코칭 등 지원
교사 7200명, 학생 1만7000명 신청

학습·정서 지원 '키다리샘', 서울 중·고교 확대 시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습 지원,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토닥토닥 키다리샘'을 초등학교에 이어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닥토닥 키다리샘은 담임 선생님이 3명 이하 학생들과 그룹을 만들어 학습 성장과 정서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담임교사나 교과담당교사가 관찰이나 상담하거나 학생 의사와 학부모 희망 등을 고려해 참여할 학생을 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교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학교 당 평균 10명 이상의 선생님이 지원해 총 7200여 명의 담임 선생님이 1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습과 정서 지원을 돕는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학습·정서 지원 '키다리샘', 서울 중·고교 확대 시행 원본보기 아이콘


학생과 1대1 또는 2~3명 단위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지지와 지원을 위한 상담 ▲문화예술·체육·독서 등 정서적 발달 활동 ▲ 진로 탐색·코칭 활동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학습코칭, 학습법 상담, AI 콘텐츠 지도 ▲학생의 심리·정서 발달에 필요한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정서 상담이나 진로 상담, 독서 활동 지도, 학습 코칭 등을 안내하는 '토닥이와 키다리샘의 마음을 잇는 책'을 제작해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키다리샘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것이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