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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급등.. 배당차익거래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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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급등.. 배당차익거래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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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다음달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지속되면서 배당차익거래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갑론을박(LEVES) 주간 보고서를 통해 "당장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연말까지 순이익 증가로 인한 배당투자 기회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미국 테이퍼링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는 증시에 부정적이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도 지난 7월 둔화세로 접어든 OECD 미국 경기선행 지수가 더욱 가라앉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지난 3분기간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코스피에서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11.1배로 내리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심리 측면에서도 미국,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악화, 외환시장 불안, 소비자물가 상승, 교역조건 악화로 인한 기업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우리나라 증시의 투자 매력이 전반적으로 악화된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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