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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3Q 영업이익 44억‥"여행사업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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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레드캡투어는 21일 3·4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528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33.3% 감소했다.


실적둔화는 중고차 매각 감소가 원인이다. 3·4분기의 중고차 매각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었다.

중고차 매각을 포함한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5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40.1% 감소했다. 레드캡투어가 매각하는 중고차는 대부분 장기렌탈계약 만료 차량인데 3분기에는 매각 가능한 차량 대수가 줄어 들었다.


레드캡투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재계약 시점에 차량을 신차로 교체하지 못하고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사업은 지난 2·4분기에 이어 실적 증가세가 이어졌다.

여행사업의 3·4분기 매출액은 25억원, 영업손실은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 폭이 51% 감소했다.


최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외출장 확대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업무정상화에 나섰다. 레드캡투어의 주요 고객사들도 제약을 뒀던 해외출장 승인 조건을 완화하고, 해외에서 채용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필수 인력의 해외출장을 재개했다.


레드캡투어는 자사의 출장관리 솔루션 BTMS4.0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비즈니스 플랫폼 선두업체인 다우기술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장관리 서비스 연동을 진행 중이며, 신규 고객사와의 출장 전담여행사 계약도 늘려가고 있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여러모로 여행사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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