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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 후 시력 잃어가…딸아이 표정도 모르는 바보 엄마 됐다" 눈물의 靑 청원

최종수정 2021.10.22 16:53 기사입력 2021.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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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한순간에 삶 달라져…왜 이렇게 힘든 삶 살아야 하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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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원이 잇달아 올라오는 가운데 이번엔 한 여성이 얀센 백신 접종 이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얀센 접종 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2일 오후 4시30분 기준 891명의 동의를 받았다.

자신을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밝힌 청원인은 "5살 딸아이를 어렵게 가진 후 딸과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저에게 불행이 찾아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접종을 권하는 나라 분위기에 휩쓸려 얀센 백신을 맞았다. 이후 점차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도 못 한다"며 "저 스스로가 우울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안과 진료를 받았을 당시 '시력 측정 불가'라는 진단과 함께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았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했으나 백신과 인과성을 증명해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운전을 할 수 있었던 저는 더 이상 운전도 할 수 없다. 전 지금껏 시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딸아이의 표정도 바로바로 알 수 있던 엄마였다. 하지만 지금은 딸아이가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 없는 바보 엄마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백신접종 후 한순간에 모든 삶이 달라졌다.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게 비참하다. 나라에서 권유한 백신을 맞고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하나"라며 "점점 잃어가는 시력에 하루라도 더 딸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했다.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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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에도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아내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화이자 백신접종으로 한 가정의 행복이 산산조각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청원인은 "지난달 1일 화이자 백신 접종 하루 뒤, 아내의 좌안에 사물이 휘어 보이는 변시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아이들의 얼굴이 휘어 도깨비처럼 보인다며 눈을 뜨는 것도 두려워한다"며 "절망과 공포감에 울부짖는 아내를 그저 지켜만 보는 나의 마음도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부작용을 검증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하고 보상안을 구축하는데 협력·지원할 것 ▲기저질환 및 건강상 이유로 백신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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