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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8언더파 폭풍 샷 "시차 적응 문제 없어"…디펜딩챔프 서요섭은?

최종수정 2021.10.23 16:31 기사입력 2021.10.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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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첫날 2타 차 선두, 유송규와 정한밀 공동 2위, 이재경 3언더파 공동 13위

김민규가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첫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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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언더파 폭풍 샷."


‘20세 영건’ 김민규(CJ대한통운)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1ㆍ7208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2017년 불과 16세 나이에 유러피언 유로프로(3부)투어 2승을 수확한 차세대 기대주다. 2018년 곧바로 챌린지(2부)투어로 승격해 체코챌린지에서 최연소 우승기록(17세 64일)까지 수립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무대에 등장해 7월 KPGA 군산CC오픈과 KPGA오픈 ‘2주 연속 준우승’ 등 또 다른 뉴스를 만들었고, 상금랭킹 22위에 올라 코리안투어 2021시즌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14개 대회 ‘톱 10’ 한 차례가 오히려 아쉬운 이유다. 이날은 그러나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1일 끝난 제네시스챔피언십 직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을 경험하고 귀국했다는 게 흥미롭다.


김민규는 1~2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3번홀(파3) 보기는 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7~10번홀 4연속버디가 하이라이트다. 7번홀(파3)은 특히 11야드 칩 샷을 그대로 집어넣었고, 나머지 3개 홀 역시 5~10야드 퍼팅이 쏙쏙 들어갔다. 12, 17번홀에서 버디 2개가 더 나왔다. "시차 적응이 잘 됐다"며 "최근 블레이드형 퍼터를 말렛형으로 바꾸면서 그린플레이가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박상현이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첫날 1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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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규(25)와 정한밀(30) 6언더파 공동 2위, 전재한(31) 5언더파 4위 순이다. 제네시스챔피언십 챔프 이재경(22ㆍCJ오쇼핑)은 3언더파 공동 13위에서 ‘2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대상 1위 박상현(38ㆍ동아제약)이 1언더파 공동 35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2019년 우승자 서요섭(25ㆍDB손해보험)의 타이틀방어전은 가시밭길이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 1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66위로 밀려 발걸음이 급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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