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 개장해 장초반 상승 전환 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75.5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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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1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며 '3000선'까지 내려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를 굳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나홀로 159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1277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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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등 2차 전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92포인트(0.79%) 내린 993.70로 마쳤다. 개인이 24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1억원, 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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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며 "코스닥은 나스닥 약세 동조화와 2차전지 소재주 급락에 1000선을 하회했는데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성격 매물 출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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