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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최종수정 2021.10.21 14:07 기사입력 2021.10.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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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P 블랙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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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대한항공 은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경기도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양사의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 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 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납품했다. 블랙호크 면허 생산 이후에도 대한항공 은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은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 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은 “UH-60P 성능개량을 통해 블랙호크에 최신 회전익 디지털 비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기체 성능 향상과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미래의 기술 발전에도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고, 디지털 체계를 바탕으로 20년 후에는 차세대 회전익 체계로 자연스럽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 중이다. 오랜 기간 여러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수급 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도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 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항공우주산업체로서 국내외 관련 업체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리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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