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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중의원 선거서 자민·공명 과반의석 유지"…자민당 의석은 줄어

최종수정 2021.10.21 14:05 기사입력 2021.10.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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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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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로 자민당 의석은 줄어들고 야권 의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마이니치신문은 19~20일 실시한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7만 4024명)결과를 토대로 자민당 의석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233석 이상) 의석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자민당이 224~284석, 공명당이 26~30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의석수는 자민당이 276석, 공명당이 29석이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465석) 중 자민당이 단독으로 59.4%, 공명당과 합쳐 65.6%를 점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110석·이하 종전 의석수)은 88~146석, 공산당(12석)은 16~18석, 국민민주당(8석)은 5~9석을 각각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니치는 전체 289개 지역구 중 63곳을 접전지로 분류했다.


자민당 의석이 44석 이상 줄어들면 단독 과반이 무너진다.


입헌민주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로 의석을 20석 정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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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도 같은 기간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8만6863명)를 통해 연립 정권 의석수로 "과반인 233석 이상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보도했다.


자민·공명당이 과반을 확보해 연립 정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인 셈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지역구 289개 중 40%에서 여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접전지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이기면 '절대 안정 다수'(261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절대 안정 다수는 중의원 모든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고, 각 상임위 위원의 과반을 확보해 법안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되는 의석수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옛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2012년 12월 총선을 포함해 과거 3차례 총선에서 모두 절대 안정 다수를 확보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19~20일 실시한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7만4000명)를 토대로 자민당이 지역구 289개 중 190곳에서 앞서고 비례대표 예상 확보 의석도 종전 66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종전 의석(276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독 과반이 가능하다는 전망인 셈이다.


다만 교도통신은 유권자의 30% 가까이는 아직 표심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마이니치와 요미우리는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11석) 의석수가 3배 가량으로 늘며 약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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