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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북 SLBM은 도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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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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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도발이 아니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 장관은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도발이라는 것은 영공, 영토, 영해와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대신 “저희가 용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북한의 위협’이라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또 "SLBM은 발사 하나만 가지고 분석하지 않는다"면서 "발사 플랫폼의 문제, 발사 이후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지 여부 등을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발사 이후 잠수함의 정상 운용 여부 등을 더 분석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북한의 SLBM과 우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느냐’고 묻자 "SLBM 미사일 단독이 아닌 플랫폼과 함께 완전체로 봐야 하는 관점에서는 5년 이상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SLBM이 발사된) 신포급(2000t급) 잠수함 기준으로 함교에 (발사관)을 설치하는 비정상적인 방식을 취했다"며 "신포급은 시험함 성격에 가까웠다고 판단한다"고 박 소장은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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