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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치기업 고용·투자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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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유치 기업의 고용·투자 확대가 충남 지역경제 전망을 밝게 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분기 공장을 준공해 가동하기 시작한 타 지역 유치 기업은 총 608개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0개사보다 88개사(16.9%) 늘어난 규모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까지 공장을 신규 가동하기 시작한 기업은 월평균 67.6개사로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때 도는 올해 연말까지 신규로 공장을 준공해 가동하는 기업 수가 8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유치기업의 공장 준공·가동은 지역 내 고용과 투자와도 직결된다. 실례로 올해 1~3분기 공장 가동을 시작한 608개 기업이 충남에 투자한 예산은 총 4조844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6939억원보다 2.8배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또 같은 기간 고용인원은 6742명에서 올해 1만3301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지역에 편입된 유치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여세를 몰아 도는 현재도 기업 유치활동에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불을 지펴간다는 전략이다.


도는 전날에도 보령, 계룡, 서천, 예산, 아산 등 5개 시·군에 14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28만201㎡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할 계획으로 투자규모는 1997억원에 이른다.


14개 기업의 투자유치가 실제 지역 내 공장 준공·가동으로 이어지면 충남에선 3437억원의 생산효과와 954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730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인천과 경기도 화성·고양·부천, 전북 군산 등지에서 충남으로 보금자리를 옮겨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목표로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 기업 유치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국내 우량 기업이 지역에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불을 지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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