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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 후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선정(종합)

최종수정 2021.10.20 19:11 기사입력 2021.10.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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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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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김대현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10년 만에 다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오후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법원은 당초 이날 기자들에게 "(쌍용차)관리인 등이 진행된 심사결과를 법원에 보고하는 날이다. 이와 관련해 법원이 오늘 결정·허가할 내용은 없다"며 "향후 일정도 채무자 측(쌍용차) 심사결과 및 의사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차례 서류 보완을 요구해 검토를 마친 법원은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관련 사업 노하우와 국내 유명 사모펀드인 강성부펀드(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 이미 확보된 투자자와 전기차 기술력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자동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인수자금 5000억원을 제시한 이엘비앤티(EL B&T)에 대해선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법원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쌍용차 인수 경쟁은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애초 본입찰에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5천억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천억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쌍용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다음달 1일로 돼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 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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