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따뜻하게 입으세요" 20일 다시 기온 뚝…내륙 5도 이하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때아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반짝 올랐던 기온이 내일 다시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들도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 찬 경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낮아져 내륙은 5도 이하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북 동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오후까지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전남 남해안, 동해안 등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