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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일상 기지개 켠다!…위드 코로나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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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전담팀 구성, 보건소&협력병원 등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자치회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11월부터 이용 확대

송파구, 일상 기지개 켠다!…위드 코로나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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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택치료 전담팀이 구성되고, 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다시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게 할 축제와 야시장 등이 추진된다.

구는 18일 박성수 송파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 ‘위드 코로나’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 오는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위드 코로나’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환자관리에 힘쓴다.


지난 10월17일 기준 구의 접종률은 68.5%(12세 이상 구민 수)이다. 오는 11월부터는 백신 접종이 전면 민간위탁병원에서 실시됨에 따라 구는 주민 홍보에 주력한다. 접종콜센터 지속 운영, SNS 및 홈페이지 안내 등으로 접종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향후 재택치료가 확대될 것을 고려해 지난 10월5일 재택치료 전담팀을 구성했다. 환자 관리 및 이탈 방지 등을 담당, 송파구보건소와 3개 협력병원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재개관한다.


27개동 자치회관은 비접촉·비활동성 프로그램부터 단계별로 개강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여성문화회관, 어린이문화회관, 경로당(172개소), 치매안심센터, 구립도서관 등 주민복지시설은 이용 인원과 대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한다. 단,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이용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공연 재개와 함께 예약제를 도입해 적정인원이 관람하게 하고, ‘문화실험공간 호수’와 송파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운영을 정상화해 수강인원을 확대한다. 송파체육문화회관, 탄천유수지 등 실내외 체육시설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 규모를 늘린다.


또, 긴급보육을 통해 최소한으로 운영되던 지역내 어린이집 356개소도 정상 운영에 들어가며 ‘송파쌤’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현장 소통을 적극 추진해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는 그간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라인 간담회, 공론장 등을 진행해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오는 11월부터는 정책콘서트, 주민설명회, 현장 탐방 등을 추진한다.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동 주민센터 복합개발 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구정 사업 마무리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송파둘레길에서는 ‘제8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11월1~30일)’, ‘석촌호수·송파둘레길 단풍낙엽축제(10월29~11월7일)’가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는 특판 행사와 야시장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그간 활동 기회가 줄어든 문화예술인과 비전속 강사에게 무대를 제공,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도록 적극 지원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요 사업 추진에 힘써서 위드 코로나를 기점으로 더 발전된 송파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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