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 …이달 들어 첫 '천스닥' 찬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피, 실적 모멘텀에 하루만에 반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하며 삼천피에 안착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인 코스닥 지수는 이달 들어 처음 1000선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37일 기준 전일대비 20.77포인트(0.69%) 상승한 3027.7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083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도 428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4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30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전환한 점이 투자 심리를 부채질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가 3.70% 강세를 보이고, 네이버도 2.40%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는 2.41%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오전장 약세를 보이던 셀트리온도 반등했고, 현대차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5.20%)와 하이브(5.90%), 넷마블(6,22%)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게임과 엔터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에서 넷플릭스와 테슬라, 인텔 등 주요 테크 및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만큼, 이를 둘러싼 경계 심리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기업들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동안 소강 됐었던 실적 모멘텀이 재차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38포인트(0.84%) 오른 1002.24를 기록 중이다. 오전 한 때 '천스피'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를 키우며회복했다. 개인은 1295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과 3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게임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위메이드는 신작게임 흥행 소식으로 8% 넘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펄어비스도 3.85%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4.37%)도 강세다. 다만 오전 급등하던 엘앤에프가 0.99%로 상승폭을 축소했고, 에코프로비엠(-0.29%)과 SK머티리얼즈(-0.60%)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 흐름이 아직 추세적 반등이라고 보기는 약한 상황"이라며 "심리적 변화에 따라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