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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회산백련지, 각양각색 가을꽃으로 초화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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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꽃들로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 제공

무안 회산백련지 국화동산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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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 일로읍 회산백련지 국화동산에 아름다운 국화가 만개하고 갈대동산의 핑크뮬리와 팜파스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회산백련지 내에 국화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가을꽃으로 7000㎡ 규모의 초화동산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매년 여름 회산백련지의 10만 평 연지에 초록색 연잎과 흰색의 연꽃이 장관을 이룰 때 연꽃축제가 열려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꽃과 함께 봄에는 장미와 마가렛, 여름에는 백일홍과 산파첸스, 가을에는 국화와 핑크뮬리, 겨울에는 팬지와 꽃양배추 등 연중 다채로운 꽃들로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놀다 갈 수 있도록 오토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동물농장, 어린이놀이터 등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백련지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상유리온실 쉼터와 분위기 있는 백련 카페는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인기 명소로 떠올라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가을에는 드넓은 백련지의 고즈넉한 풍경과 국화향이 가득한 회산백련지의 색다른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며 “즐길 거리와 편의 공간을 더욱 확충해 회산백련지를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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