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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주담대 받은 44% 이중채무자…통계작성 이후 최대

최종수정 2021.10.19 07:12 기사입력 2021.10.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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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용대출을 이미 보유했거나 두 대출을 같이 받은 이중채무자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 가계부채 테이터베이스(DB)상 지난 1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자 중 신용대출 동시 차입 상태인 대출자 비중은 41.6%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2012년 2분기 해당 통계가 시작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신용대출 동시 차입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47.3%를 차지했다.


신규 주담대가 아닌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말 현재 주담대가 있는 전체 차주의 43.9%가 신용대출을 함께 받고 있었다. 누적 비중(43.9%)도 역대 최대 기록이다.

반대로 1분기에 신용대출을 새로 받은 사람 중 18.2%, 누적 기준으로 신용대출 차주의 27.1%(34.7%)가 주담대를 이미 갖고 있거나 동시에 받았다.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을 모두 끌어 쓴 경우도 적지 않았다.


1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자의 8.8%의 경우 앞서 전세자금대출이 있거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을 같이 받았다.


누적 통계에서는 1분기 말 주담대 상태인 차주의 2.5%가 전세자금대출까지 보유한 이중채무자였다.


신규와 누적 기준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이중 대출자의 비율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주담대 금액대별 차주의 분포를 보면 5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고, 5000만∼1억원(26.6%), 1억∼2억원(24.1%) 순이었다.


1분기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는 차주의 비중은 명수와 대출금액 기준으로 각 29.1%, 62.7%로 집계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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