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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로나 확산세 ‘배수의 진’ 친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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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사업장, 이용 시설 특별 점검

외국인 코로나 확산세 ‘배수의 진’ 친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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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외국인 선원의 비중이 커지면서 추가확진 방지에 대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0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내·외국인 각각 23명씩 46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외국인 선원이 14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이동동선 중 목포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7월부터 2주 1회 및 입항 당일·출항 72시간 전 검사, 선주 요청시 현장방문 검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선 입출항 신고시 선원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을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건설현장, 외국인 이용시설, 다문화센터 등 외국인 관련 사업장도 방문해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18일부터는 각 동별 외국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진단검사 및 백신 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목포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선원이 주로 이용하는 노래방, 주점 등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 발생 장소에 즉각 출동 및 방역, 민원발생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추가 확진자 및 집단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즉각적인 초동 대처를 위해 보건소 전직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김대중평화회의,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 등 개최가 다가오고 가을 행락철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 위반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평화광장에서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 발표에 따라 18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의 영업제한 시간이 현행 22시에서 24시로, 사적모임 인원도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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