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스마일 퀸’ 김하늘(33·사진)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소속사인 리한스포츠는 18일 "오는 21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레이디스를 끝으로 7년 간의 일본투어 활동을 접는다"며 "11월12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텔레콤·ADT캡스챔피언십에서 국내 은퇴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김하늘이 바로 2007년 KLPGA 신인왕,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K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5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JLPGA 통산 6승을 수확했다. "15년 간 투어 무대에서 우승했던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는 김하늘은 "많은 시간 동안 가족들과 고민하고 의논한 끝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에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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