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소재 국내 최초 개발

최종수정 2021.10.18 09:17 기사입력 2021.10.18 09:17

댓글쓰기

한국재료연구원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소재 모사도.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은 차세대 뉴로모픽(신경 네트워크 모방)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정대·김용훈 재료연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박사 연구팀은 조병진 충북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 나노미터 두께의 2차원 나노소재를 이용해 신개념 멤트랜지스터 소자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멤트랜지스터는 ‘메모리’와 ‘트랜지스터’의 합성어다. 연구팀은 1,000번 이상의 전기자극으로 신경 시냅스의 전기적 가소성을 재현성 있게 모방해 약 94.2%(시뮬레이션 기반 패턴 인식률 98%)의 높은 패턴 인식률을 얻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몰리브덴황(MoS2)은 단결정 내에 존재하는 결함이 외부 전계에 의해 움직이는 원리로 작동된다. 하지만 이는 결함의 농도나 형태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산화니오븀(Nb2O5) 산화물층과 몰리브덴황 소재를 순차적으로 적층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를 통해 외부 전계에 의한 높은 전기적 신뢰성을 갖춘 멤트랜지스터 구조의 인공 시냅스 소자를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산화니오븀 산화물층의 두께를 변화시켜 저항 스위칭 특성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10피코줄(pJ, picojoule)의 매우 낮은 에너지로도 기억 및 망각과 관련된 뇌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인공지능 하드웨어는 소비전력과 비용부담이 큰 GPU, FPGA, ASIC 형태로, 향후 산업 성장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웨어러블 인공지능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115억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9.75%에 달해 2023년에는 424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팀은 “고신뢰성의 신개념 멤트랜지스터 구조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가 활용될 경우, 회로 집적도 및 구동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향후 저전력 엣지 컴퓨팅 및 웨어러블 인공지능 시스템에 적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8.808)에 지난 1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포토] 제시 '강렬한 카리스마' [포토] 현아 '명품 각선미'

    #국내핫이슈

  • [포토] 선미 '도발적인 눈빛' [포토] 카리나 '치명적 미소' [포토] 제시카 '시크한 아우라'

    #연예가화제

  • [포토] 차예련 '우월한 길이' [포토] 노제 '인형같은 미모' [포토] 고현정 '독보적인 아름다움'

    #스타화보

  • [포토] 클라라 '요염한 자태' [포토] 홍수아 '파격 보디 프로필' [포토] 제시 '시선집중 몸매'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추천 연재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